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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제주도 여행) 함덕마사지로 제주여행의 피로를 풀다

by da2namic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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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휴가시즌이 한창인데 다들 어디로 휴가들 다녀오셨나요.
그렇게 덥던 여름도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며칠전에 입추였잖아요 더이상은 못 미루겠더라구요 
코로나는 더욱 심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휴가를 가야 또 한해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찾겠죠.
그래서 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제주도로 짧게 휴가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 위주로 휴식하고 힐링할겸 다녀왔더니
상대적으로 코로나 걱정도 덜 되고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좋은 자연속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힐링하고 온 이번 제주여행이었습니다.

해외에 못나가는 요즘 역시 여행지는 제주도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요즘 새삼 제주도의 아름다움이 재조명 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늘 가도가도 좋은 것이 여행이고, 그 여행지중에서도 제주도는 
어느계절에 어느만큼 있느냐에 구애없이 늘 좋은거 같아요.

역시 서울을 벗어나 자연과 맞닿은 제주도에 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바다 근처이다 보니 햇살은 뜨거워도 바람은 더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이사진만 보면 동남아 어딘가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멋지게 나왔네요.
제주도의 푸른바다 요놈의 코로나 때문에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니
한번 왔을때 아주 뽕을 뽑아야 겠더라구요.
제주도의 바다와 하늘 역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여행지는 제주도구나
싶은 생각을 다시금 들게 해주네요.

드라이브하고 바람쐬고 맛있는거 먹고 실컷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복귀
이대로 제주도 여행의 첫날밤을 마무리하는 건 아니다 싶어서
저녁에 맥주 한잔 가볍게 하고 그날의 피로를 풀기위해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오늘 여행의 막바지를 장식하기 위해
숙소에서 가까운 함덕 마사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시설좋고 깔끔하고 마사지 잘 한다고 소문난 블루테라피에 왔어요.

함덕 마사지로 유명한 이곳은 우드 느낌으로 실내가 잘 꾸며져 있어요.
사진으로만 보셔도 알겠지만 정말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되어 있죠.

제가 제주도 여행 올때마다 첫날 저녁엔 꼭 마사지를 받거든요.
동남아 여행 가도 꼭 그런 코스로들 잡곤 하잖아요.
언제부턴가 이게 저의 제주도 여행 코스로 딱 자리를 잡았는데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제주도 마사지 많이 받으러 다녀봤는데

여기처럼 시설 깔끔하고 좋은 곳이 없더라구요.
역시 함덕 마사지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마사지샵을 발굴하는게 취미인데
그래서 검색을 엄청 하거든요.
여긴 평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시설도 좋고 마사지사분들도 실력도 좋으시다고.
저도 기대하고 방문했답니다.
서울에선 시간이 있어도 왠지 마사지 안 받게 되는데
여행오면 마음도 느슨해지고 뭔가 나에게도 보상을 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찾게되는 마사지.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힐링하는 요소인것 같아요.

작은 화분과 렌턴 나름 느낌있죠.
한켠에 있는 거 잠깐 기다리면서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시국이 이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거나 실내는 조금 꺼리는 편이기도 한데요 
이곳은 안심하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방역 소독을 매일 2회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함덕 마사지로 소문난 곳이니 만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참 좋더라구요.
마침 날씨도 좋아 새파란 하늘이 저녁인데도 잘 보였습니다.

카운터 쪽도 한번 찍어봤어요.
큼지막한 화분들이 몇 개 있네요.

요렇게 두가지가 여기 대표 프로그램 인가봐요.
전 사실 마사지 뭐가 좋고 이런거 잘 모르고
친구가 선택하는거 같이 받는 편이에요.
친구는 마사지 정말 자주 받으러 다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사지에 대해서 아주 빠삭하게 알 고 있더라구요.
마사지는 항상 이 친구랑 같이가서 받다보니
전 그냥 맘 편히 있으면 알아서 친구가 상담하고 선택하고 하네요.

처음 들어가면 뜨끈한 물에 발 담그는 곳이에요.
나무로 딱 느낌있게 꾸며놨죠.

제 발을 담글 물이 준비 되었습니다.
뭔가 신체에 좋은 오일 이런건 섞었다고 하는데
그새 까먹었네요.

뜨끈하게 발을 담그니 벌써부터 피로가 스르르륵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족욕하는 그 시간이 저는 제일 좋은데요.
이날 유난히 많이 걸었던 하루여서 다리만 풀어줘도 살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물에 아로마향까지 풀어서 다리를 담그고 있으니 잠도 슬슬오고 기분이 노곤해지더라구요

아무리 집에서 족욕을 하려고 해도 쉽게 시간을 내서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친구와 같이 하다보니 이야기도 더 많이 하게 되고 기분도 더 좋더라구요.

이제 마사지실로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나란히 누워 같이 받았어요.

목 뒤를 마사지 해주실때는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뭉친게 많았는지 뭐라뭐라 설명해주시면서
풀어주시는데 악력이 상당하시더라구요.

직접 올라가셔서 온몸에 힘을 줘서 시원하게 꾹꾹 눌러도 주시고

팔꿈치로 요기조기 문질러 주시고
처음엔 아픈듯 하지만 점점 시원해지는게 느껴진답니다.

아로마 오일도 충분히 발라주셔서
부드럽게 마사지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뜨거운 돌을 등에 쫙 나열해 놓았어요.
이게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그 뜨거운 돌로 서서히 등 부위부위를 눌러줍니다.

오늘의 피로가 아주 싹 달아나는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동남아에서 살면서
매일매일 집으로 마사지사 불러서 마사지 받는게 가장 큰 꿈이랍니다.

오늘 가장 힘들었던 다리도 잘 풀어주시고요.

허벅지 할땐 많이 간지러웠는데
받고 나니 긴장도 풀어지고 좋았어요.

그리고 발 마사지로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발바닥까지 받고 나니 역시 받길 잘 했다 싶더라구요.
제주도에서의 첫날 아주 알차게 마무리 했습니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23 4층 (함덕리 1269-1)

전화 : 064-783-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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