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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금산사 맛집) 가을 보양식 옻닭, 묵은지닭도리탕, 흑염소 전골

by da2namic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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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환절기에 몸보신 음식 찾는 분들 많으시죠.
더군다나 다시금 코로나가 유행하려는 기미가 보이며
건강 관리가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저는 원래부터가 감기를 달고다니는 사람 중 하나인데
여름에도 에어컨 때문에  종종 감기가 걸리곤 하거든요.
특히 실내와 실외 온도가 극심한 요즘이 
감기에 안걸리기 위해 엄청 조심하고 신경쓰고 다니는중이랍니다.

온도가 시시각각 급작스럽게 바뀌면 신체의 여러기관들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되는거 아시나요?
이때 에너지를 과다소모하면서 면역세포의 기능들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취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전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 먹어두는 편이에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 다녀온 금산사 맛집에 가서 배 든든히 보양식을 먹고 왔어요.
덩달아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기분좋게 바람도 쐬고 맛있는것도 먹고 아주 잘 다녀왔어요.

확실히 여긴 서울보다 공기가 확 좋다는걸 느끼겠더라구요.
더군다나 날씨도 덜 더운 것 같고
산 근처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우리 일행은 금산사 맛집 산속가든으로 향했는데요.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선 차들 보이시죠.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금산사 맛집하면 가장 손꼽히는 곳이다 보니
여긴 1년 내내 불황없이 항상 차가 가득 들어차 있더라구요.
이런 시국에도 걱정없는 음식점이란
역시 정성과 맛으로 승부하면 불황도 이겨내나 봅니다.

이곳에 가면 일단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나무와 꽃들이 새삼 반겨주는 느낌이랍니다.
역시 서울을 벗어나면 이런 여유와 풍류가 절로 생겨나서
스트레스 훌훌 벗어던지고 쉼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화단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답니다.
그리고 산속가든에는 족구장도 있어서 
회사에서 야유회겸 식사로 가기에도 딱 좋아요.

식사 후에 간단히 족구 한게임하면 소화도 되고 또 부서별 내기도 하고
뭐 활용할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금산사 맛집은 가게가 상당히 커요.
외관으로 봐도 커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오니까 확실히 크고 넓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안쪽으로 테이블도 많이 있고, 홀 중앙은 좌식테이블로 되어있고, 크고작은 방들도 여러개있어서
다양한 인원들이 와서 즐길 수 있을것같았어요. 단체로던, 소규모 모임이던, 걱정없이 모임을 할 수 있을듯해요.

금산사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역시
대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생생정보통에서 방영될 당시 사진컷들이네요.
전 생생정보통 같은 프로그램 잘 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일행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몇몇은 직접 봤더라구요.

금산사 맛집의 메뉴판이에요.
역시 보양식 맛집으로 유명해서 메뉴들이 다 몸에 좋은것들로 가득했어요.
저는 일행이 여럿있어서 여러가지로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지요.
하나라도 더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거 다들 아시죠.
일단 제일 기대했고 맛있을 것 같은 묵은지닭도리탕은 물론 제일먼저 주문했고,
옻닭 그리고 흑염소전골까지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간단하게 후딱후딱 만들어내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사장님께 얼마나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지 물어보니 
한시간 전에만 예약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금산사 맛집으로 유명해서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서 몇일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거든요.

금산사 맛집의 대표 메인 메뉴 3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옻닭, 묵은지닭도리탕 그리고 흑염소전골
종류별로 푸짐하게 주문했어요.
사람도 많고 하니 요렇게 다양하게 시키고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직접키운 토종닭을 사용해서 그런지
정말 살이 쫄깃쫄깃 야들야들한게 
일반적으로 사먹는 닭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여기시 토종닭은 크기부터 식감까지 모두가 예술입니다.

이집이 또 특별한 점은 참옻전문인데
옻을 40시간 이상 끓여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뭐든 40시간 이상 끓이면 모든 영양소가 싹 빠져나올 것 같은데
몸에 좋은 옻을 그리 끓여냈으니 몸에 좋은 것들이 잔뜩 배어나와 있겠죠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이집의 베스트 메뉴 바로 묵은지닭도리탕
과연 토굴에서 3년이란 시간동안 숙성된 묵은지는 어떤 맛을 담고 있을지
엄청 기대했던 메뉴 인데요.
긴 설명 필요없고 요건 안 먹어보면 모른다
라는 말 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포슬포슬한 감자, 쫄깃쫄깃한 토종닭, 얼큰 칼칼한 국물 양념
그리고 부드러운 묵은지 찢어서 쌀밥이랑
금상첨화 입니다.
큼지막한 토종닭이 어쩜이리 살이 연해질 수가 있는지 
먹으면서도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묵은지닭도리탕이 진짜 맛있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감탄을 부르며 먹었어요.
그렇다고 백숙이 맛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백숙도 진짜 부드럽고 국물까지 완벽했는데요,
요 묵은지가 정말 입맛을 땡기는 맛이였어요.
토굴 숙성이라 정말 다른가봐요.
이번 여행 몸도 힐링하고 입도 힐링하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같이 온 일행들과 좋은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겼어요.
역시 여행의 꽃은 맛있는 음식인거같아요.
오늘 몸 보신 제대로 하고 돌아갑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꼭 오기로 기약하고 돌아왔답니다.

 


상호 : 김제 산속가든
주소 :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168-5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우림로 325 
전화 : 063-548-5430  ,  063-548-7035  ,  010-831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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