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문 마시지 여행의 마무리는 본테라피에서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날씨가 정말 좋아지고 쾌청해지고 있어요.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는데 코로나때문에 한참 망설이다가 
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제주도로 짧게 여행다녀왔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 위주로 휴식을 테마로 다녀와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좋은 자연속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힐링하고 온 이번 제주여행이었던거 같아요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중에 자기만의 루틴이 있을텐데요 
저와 제 친구는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그 지역의 마사지샵을 방문하는건데요 
제주도도 예외는 없는 곳이었답니다 
저희가 방문한곳은 중문 마사지 본테라피에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옆이 저희 숙소여서 가깝기도 했고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후기가 좋더라구요 

마지막날이라 저희 일정도 가볍게 끝내려고 했는데 
가보고 싶었던 오름을 다녀온 터라 다른건 몰라도 마사지는 필수였던 밤이었던거 같아요 
들어가니 호텔로비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깨끗하고 밝으면서도 분위기가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첫인상이 좋더라구요 

시국이 이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거나 실내는 조금 꺼리는 편이기도 한데요 
본테라피는 안심하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방역 소독을 매일 2회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도 많고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안심하고 마사지받으러 방문하러 가셔도 좋을 거 같았어요 
저희도 얼굴마사지가 아니라서 마스크 끼고 있었답니다 ^^

겉으로 보이는 소독이나 방역뿐만 아니라 원래부터도 본테라피는 위생관리등급을 상위권으로 꾸준히 받고 있는 곳이었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곳곳에 가서 보면 먼지나 지저분한것이 안보이는 깔끔함을 바로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마사지는 아무래도 위생적으로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쪽으로도 꼼꼼하게 따져서 가는 편인데 
만족스러웠어요 

대기하는 곳에서 제품이나 코스 설명을 듣고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니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셨고 저희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추천해주시는데 
저희가 필요한 부분을 잘 캐치해서 선택해주신거 같았어요 

본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모아놓은 곳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샵에서 쓰고 있으면 비싸고 좋은거 같은데 
가격대도 좋아서 혹했어요 

특히 제가 너무 신경쓰이고 있는 피부톤과 얼굴크기경락등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셔서 
제주도에 살면 진짜 회원권 끊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여자의 욕심은 끝이 없다죠 ㅎ

설명을 다 듣고 열쇠를 받은 후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 길에 찰칵~ 
매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저희동네에 제가 가는 샵은 아무래도 1인샵이다 보니 좁아서 옷갈아입고 베드로 들어가는 시간이 짧은데 
여기는 이곳저곳 구경할것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다 개별적인 방으로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방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커플룸이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연인끼리나, 저희처럼 친구끼리 와서 수다떨면서 관리받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운으로 갈아입고 족욕을 먼저 하게 되있는데요 
이날 유난히 많이 걸었던 하루여서 다리만 풀어줘도 살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물에 아로마향까지 풀어서 다리를 담그고 있으니 잠도 슬슬오고 기분이 노곤해지더라구요 
매일 족욕만 해줘도 몸에 진짜 좋다고 하던데 
집에선 그게 쉽게 안되잖아요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해주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로마 향이 심신안정도 해주니 잠도 잘 올거 같더라구요 

족욜을 끝내고 룸으로 안내받았는데요 
각방의 크기도 크고 베드도 간격넓게 있어서 커플이라도 너무 가깝게 있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전에 남자친구랑 같은 방에서 마사지를 받는데 너무 가까워서 
관리사님이 제 몸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하시고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껄끄럽더라구요 
이정도의 간격은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차분한 느낌이 드는 이쪽 방도 좋았어요 
특히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느낌도 좋았던거 같아요 

룸안에 족욕을 하고 바로 베드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피곤해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누웠는데요 
마사지해주시는 관리사님께서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면서 마사지를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피곤해서 다리와 평소에 좋지 못했던 허리 위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거의 반 수면상태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관리사님께서 전혀 아프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으셨고 
부드러운 손 놀림으로 저의 등과 어깨, 다리까지 모두 마사지 해주셨어요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고 나니 화분의 잎들도 모두 하트로 보이네요 
너무 예뻐서 한컷~ 
이번 제주도 여행은 힐링이 주제였던 만큼 너무 저에게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같이 간 친구도 오로지 하고싶은것만 하고 그동안 피곤했던 것들을 다 풀고 가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일정에 따라 힘들게 움직이는게 거의 우리들의 여행이었는데 
이번여행을 통해서 먹고 싶은거 먹고 보고싶은거 보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진정한 여행을 했다고 생각이 드는 제주도에서의 시간이었어요 

각자의 여행방법이 있겠지만 여행의 마지막은 여행독을 푼다고 하는 마사지를 해보는건 어떨까  권해드려요 
중문 마사지 본테라피에서 여행의 마지막 마무리를 제대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거 같아요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서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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