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맛집

(제주도 숙소) 제주 여행 홀딱 반한 서귀포시 펜션

by da2namic 2022. 8. 3.
반응형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을 좋아하긴 하지만 무더위는 조금 버겁긴 하네요.
그치만 여름이 되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좋은 소식도 있죠.
바로 하계휴가. 
요거 하나 바라보고 직장생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매년 여름 휴가 때는 해외여행을 하며 안 가본 나라를 한 곳 한 곳 
가보는 것이 나름 저의 직장생활 중의 도전이었는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3년 째 못 가고 있어요.
아마 다들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해외여행은 어렵겠단 생각에
그래도 비행기는 타며 기분은 내보자 해서 제주도로 목적지를 정했답니다.
저는 늘상 휴가를 상당히 초반에 다녀오는 편인데요.
이번에 제주도로 늘상 함께하는 친척들과 미리 시간을 맞춰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여행계획을 짜면서 숙소를 열심히 검색했어요.

저와 친척들의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한가지가
바로 어떤 곳에서 묶느냐 이거든요.
해외여행을 갈 때도 국내여행을 갈 때도 숙소 선정을 상당히 신중히 한 답니다.
저랑 친척들 모두 성향이 비슷한데,
왜 여행가면 한 곳이라도 더 돌아 보려고 스케쥴 빡빡하게 짜는 스타일이 많잖아요.
저희는 정반대에요.

여행의 목적 첫 번째는 바로 휴식 그리고 힐링
때문에 볼거리도 보고 먹거리도 먹으러 다니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심신의 안정과 휴식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숙소에 머무는 시간도 많고
그간 친척들과 못 했던 수다도 숙소에서 떨고 하기 때문에
숙소 선정에 가장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요.
저는 친척들과 상당히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누가보면 친구들과 함께하는지 착각을 할 정도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던
편안함과 안락함도 우선순위를 두지만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곳을 잡는 편이랍니다.

동남아로 가면 현지 느낌 물씬 풍기는 곳으로 잡고
바닷가로 가면 바닷가 근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잡고
산으로 가면 수풀이 우거진 산속 한가운데 있는 곳으로 잡고
그래서 이번에도 신경써서 선택한 서귀포시 펜션
바로 제주도의 고즈넉함을 그대로 담은 유명펜션이랍니다.

아시다시피 서귀포시 펜션 정말 많잖아요.
그래서 친척들과 서로 골라온 후보군 중에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고른 이곳이 선정이 되었답니다.
우리들만의 숙소 선정 방식인데 뭔가 뿌듯함도 있더라구요.

서귀포시 펜션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오션뷰를 담은 호텔이 최고일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힐링을 목적으로 한 우리는 북적북적한 곳보다는
조용하고 소음과 공해 없는 제주도의 자연에 조금 더 가까운 곳을 원했거든요.

독채펜션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펜션은 
으리으리한 호텔처럼 막 화려하고 세련되고 
삐까번쩍하진 않아요.

그치만 마치 제주도에 오랫동안 살고 계신 시골 할머니댁에 
찾아온 듯한 편안함이 있어서
그게 너무 좋았답니다.

주변 환경도 수풀이 우거져서 너무 좋았고
소음도 제로 매연도 제로
도로에 달리는 자동차 소리도 없는 곳이어서 그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 달만 살아봤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들 이런 마음으로 제주도 한달 살기를 하는가봅니다.

특히나 이 서귀포시 펜션은 바다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요.
일반적으로 바다 바로 옆이나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를 선호하곤 하는데
그러면 좀 시끄러울 수도 있고 사람들과 부대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적당히 떨어진 곳에 자리잡아야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도 마스크 없이 온전히 힐링 할 수 있거든요.

우리는 신축 A동 48평형으로 선택했는데요.
기본 8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곳이에요.
펜션 인테리어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나무의 향도 좋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참 좋았어요.

이불과 베게도 넉넉히 있어서
여러개씩 사용하고 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답니다.
제가 특히 베게를 여러개 사용하는 편이라서
매번 여행가거나 할때마다 추가로 요청하곤 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천장까지 전체가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자연속에서 분위기있게 지어진 느낌이라
힐링이 확실히 되는 곳이랍니다.
역시 제주 서귀포시 펜션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무더운 날씨에지만 독채 펜션이다 보니
집에서 만큼이나 편하게 거의 헐벗을 정도로 입고 있을 수 있어서
더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원목이 주는 시원함이 확실히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펜션에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특별히 무언갈 안해도 편안하고
일상을 확실히 벗어난 느낌이 났어요.
집에서 수면 쉬긴 쉬지만 뭔가 집안일을 해야하고
어떤 음식 할지 생각도 해야하고 내일 출근도 생각도 해야하고
마냥 편하게 쉬질 못하잖아요.

펜션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넓다는게 보이시죠.
친척들 여러명이 왔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아이들 많은 가족들이 와도 좋겠다고 생각한게
독채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여럿이 있는 가족이 와도 전혀 걱정 없을 것 같아요.
평소 집에서 못 뛰어놀던 아이들도 이곳에선 자유롭게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서귀포시 펜션 선택 아주 잘 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
첫 단추부터 잘 채워져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남은 제주도 여행 기간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야겠어요.

 

 

 

상호 : 유명펜션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202호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 5756-39

전화 ; 064-787-323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