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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시설좋고 깨끗한 병천무인텔

by da2namic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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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이 끝나고 완전히 가을이 왔어요.
바람도 서늘해지고 이젠 저녁때 창문열고 자면 추워서 닫고 자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청명한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 여행가기엔 정말 좋은 날씨죠.
비록 코로나도 마음껏 자유롭게 여행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백신도 맞고 조심하며 여행가는 건 좋겠죠.
지난 주말 드라이브겸 병천으로 여행 다녀 왔는데
역시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 마시며 떠난 여행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드라이브하고 식사하고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서 하루 숙박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조금 알아보니 병천에는 숙박할 곳도 많고 깔끔한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후기들 모아놓은 곳에서 폭풍검색을 한 끝에
병천무인텔로 유명한 드라이브인 무인텔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병천무인텔 일단 커다란 주차장 간판을 들어서면 
꽤나 넓은 각각의 주차칸이 나와요.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각 호마다 각자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누군가 숙박중이라면 사용중이라고 문이 닫혀져 있어서 
한눈에 호실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 있더라구요.
요런건 굳이 안물어봐도 알 수 있겠금 잘 해놨다 싶었어요.

무인텔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결제를 해야할까 하고
가기전에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보니 엄청 쉽게 되어 있더라구요.
무인텔인만큼 무인정산기를 이용해서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정산기에서 대실이나 숙박을 선택하고 화면에 표시된 요금을 정산하면 되더라구요.
카드나 현금 모두 가능해서 편리했던거 같아요.
요금 보이시죠.
이 정도 시설에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만족스럽답니다.

방에 들어가서 또한번 놀랐어요.
뭔가 외부는 모던한 느낌이어서 내부도 비슷한 계열의 톤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방에 들어와서 보니
우드톤에 편안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전 특히나 우드톤이나 아이보리, 베이지 계열 좋아하는데
딱 취향 저격 이었답니다.

텔레비전과 컴퓨터, 화장대 그리고 냉장고 까지 아기자기 하게 한곳에 다 모여있어요.
일본식 호텔처럼 아주 알차고 오밀조밀하게 딱 구성이 된 듯 했어요.
일본 자주 놀러가며 느끼는 건데
일본 일반적인 호텔 상당히 작은 것 같으면서도
아주 배치나 구성이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거든요.

냉장고 안에 요렇게 생수와 음료가 2개씩 들어있어요.
우리는 따로 뭐 먹거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아무것도 안사들고 왔네요.
이따 저녁먹을때 간단한 간식이라도 사와야겠다 생각했죠.

적당한 침대크기와 함께 깔끔한 침구가 있었고 
쓰기 편한 용품들은 거의 제자리에 다 있었어요 
따뜻한 원목에 화이트분위기라서 차분해지더라구요 
조명도 더불어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더라구요.
화장실에 요렇게 욕조도 귀엽게 있어서 반가웠어요.
보통 집에선 안해도
이렇게 한번씩 숙박시설이용하면
욕조에서 반신욕 하잖아요.
반신욕하기 딱 좋은 욕조였어요.

화장실이 작으면 아무래도 불편한데 큼지막하고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서 
하루 숙박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너무 잘 구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여유롭게 구비되어 있는 휴지와 수건들이 있었어요. 
무인텔이라 조금 이런부분에서 불편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을 신경안쓰게 더 여유롭고 부족함 없이 채워놓은거 같더라구요.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병천무인텔인거 같네요.

화장실이 넓어서 욕조 이용은 물론
샤워나 세면대 사용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요 방은 같이간 일행이 묶은 방인데요.
우리방이랑 분위기가 사뭇다르죠.
같은 층에 같은 크기인데 
인테리어 하나로 완전 다른 곳같더라구요.
전체적인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에 포인트 레드가 섞여 있어서 
뭔가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내 친구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잘 골랐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거 하나면 전체 등을 끄고켜고 다 할 수 있어요.
방에 등이 여기저기 다양하고 많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전 낯선데 오면 잠을 잘 못자서
불을 켜놓고 자는데
너무 밝으면 눈이 부셔 보조등 같이 은은한 걸 켜놓고 자는데
여기처럼 등이 많은 곳에선 더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아요.

이 방은 화장대도 완전 다름 분위기에요.
화장실 바로 앞에 구비되어 있는 수건이랑 로션등등의 어메니티들이 있었어요.
한테이블 위에 여기는 포트와 드라이기까지 함께 있어서 동선이 매우 짧아서 좋겠더라구요.
거울도 제가 묶는 방보다 커서 그건 여기가 더 좋다 생각했어요.

욕조도 월풀로 조금 더 크게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드라이기 여성분들에게 필수죠.
드라이기 아주 잘 되니 혹시 드라이기 있는지 없는지 걱정되시는 분들은
걱정 붙들어매세요.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화장대에 정렬되어 있는 물건들 한컷 찍었어요.
내일 먹을것과 갈곳을 정하느라 서치도 필요했는데 
인터넷도 빵빵터지고 속도도 좋더라구요.
물론 방에 컴퓨터가 있긴 하지만
요샌 핸드폰이 컴퓨터보다 편하잖아요.
그래서 사용은 안했답니다.

이제 오늘의 피로를 풀기위해 뜨끈한 물로 샤워를 했어요.
씻고나니 잠도 스르르오고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요렇게 가운도 깔끔하게 걸려져 있어서
이용하기에도 좋았답니다.
세탁도 잘 되어 있어서 좋은 냄새가 났어요.

병천무인텔 정말 잘 묶고 갑니다.
나중에 오게되면 숙소는 여기로 다시한번 오게될 것 같아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답니다.


상호 : 드라이브인 무인텔

주소 :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162-2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장터2길 43

전화 : 041-62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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