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미용실) 가양역 남성컷 잘하는 곳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희가 결혼한 지도 3주년이 되어가네요. 
이번에는 결혼기념일을 조금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보고 감명을 받아
저희도 큰맘 먹고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식이 아니다 보니 무엇을 어디까지 준비하고 촬영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둘이 같이 다이어트를 하고, 저는 올림머리를 할 거라 안 해도 되지만 
남편은 꽤 덥수룩해진 머리를 예쁘게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까 여러 번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결혼식 이후로 남편 머리를 처음 하는 거라 좀 떨리더라고요. 
원래 보통 신부가 화장 받고 드레스 입으면 설렌다던데, 저는 남편이 머리하는 것만으로도 떨렸어요. 
이미 강서구청 미용실로 유명한 이곳에서 스타일링을 받은 친구의 추천을 받고 간 거라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서 지도 따라가니 바로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입구부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이에요. 
외부 건물 모습도 정말 이쁘고, 왠지 인스타에 올려 할 것 같은 감성으로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위생상태도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
다행히 바이러스 감염증 전염 방지 원칙을 준수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입구에 손 세정제도 있고 마스크도 다들 쓰고 계셔서 감사했어요. 
하루 종일 마스크 쓰시고 일하시느라 답답하실 텐데 손님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 안심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들어갔습니다. 

안 그래도 리마인드 웨딩 촬영 준비로 경제적 손실이 많았던 저희에게 너무 감사했던 이벤트!
들어가는 입구에 정말 크게 쓰여있어서, 다시 한번 안심이 되었어요. 
퀄리티가 높은 미용실인 만큼 이런 행사를 많이 안 하실줄 알았는데..
브랜드 미용실의 진입장벽 허물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벤트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옷도 그렇고 피부도 그렇지만 머리도 똑같이 한번을 해도 전문적인 곳에서 받는게 
훨씬 만족스럽고, 또 머리도 안상하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부의 전체적인 느낌이 깔끔하고,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도 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또 대기하는 공간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서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워낙 손님도 많고 또 같이 오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니
미용실 하면 대기하는 곳이 당연히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꾸며놓으시기도 쉽지 않은데,
기다리면서도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일단 스타일링을 하기 전 남편의 모습입니다. 
흔한 유부남들의 덥수룩한 머리 스타일이었네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스타일이 딱히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잘 몰랐었는데,
이곳 가양역 미용실에 와서 스타일링을 받아보니, 그동안 정말 안 꾸몄더라고요. 

그와는 반대로 남편이 헤어 스타일링 받던 곳은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자도 푹신하고, 또 중간중간에 자리를 옮겨서 머리를 감을 때도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제가 미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딱 봐도 좋은 기구들만 쓰시는 것 같았어요. 

앞에서 보면 더 많아 보이는 정리 안된 머리들과 뒷모습입니다..
이렇게 꾸밈없이 비포 사진을 보고 애프터를 보니 더 많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 가양역 미용실에는 머리 감는 곳도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불빛도 은은하게 되어 있어서 눈도 안 아프고 편하더라고요. 
따뜻한 물로 머리 감아 주시면서 잔잔하게 음악소리도 들리니까 정말 좋아보였어요. 
남편 머리 감겨주시면서 두피 마사지 같은 것도 해주시고, 
스타일링 이후에 머리는 어떻게 감으면 되는지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면서,
고객의 편안함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헤어 스타일링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까
미용실 가면 당연히 지루하고 기다리면서 배도 고프고 했었는데
역시 후기가 정말 많았던 가양역 미용실은 남다르게, 
기다리는 동안에도 심심하지 않도록 간식도 챙겨주시고
혹시나 덥지는 않은지 챙겨주시고 와이파이도 바로 알려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또 세심하다고 느꼈던 것은 바로 커피 컵을 일회용으로 챙겨주셨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예민할 때인 만큼, 
이런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기다리고 있는 저를 위해서 커피 메뉴판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인상 깊었어요. 

남편의 반곱슬 머릿결에 어떤 스타일을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가르마 펌인 핫핀 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약재를 발라주셨는데 디자이너 분께서 꼼꼼하게 발라주셔서 보면서도 신뢰가 갔어요.  

파마 말고 있을 때도 어찌나 재밌던지..
늘 제가 미용실에 가서 파마하면 남편이 기다렸었는데,
거꾸로 제가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신경 쓰고 하니까 느낌이 묘했어요. 
남편이 아니라 아들 하나가 생긴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긴 시간 끝에 스타일링을 마친 모습입니다~! 
먼저 스타일링을 하기 앞서서 머리숱을 조금 치고 기장도 자르셨어요. 
그리고 파마를 한 남편의 머릿결을 위해서 선생님께서 사용해 주신 제품이 너무 좋았어요.
보니까 부드럽게 해주는 제품과 수분을 채워주는 제품 그리고 코팅하는 제품까지
단계별로 머리에 바르시면서 케어를 해주시더라고요. 

드라이까지 마친 앞모습입니다!
제가 정말 상상 속에 생각했던 댄디 남의 결정체입니다. 
혹시 파마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나올까 봐도 걱정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일반 펌보다 컬이 오래가고 
부스스함이 적고 아이롱펌 비슷한 느낌이나서 더 세련돼 보였어요. 
그리고 알려주신 대로만 하면 유지나 관리도 어렵지 않아서 완전 만족입니다. 

역시 많은 분들께 추천받은 가양역 미용실은 이미 예전에 끝난 남편의 리즈시절을 갱신해 주었습니다. 
리마인드 웨딩사진에도 정말 이쁘게 잘 나와서 완전 만족입니다. 
새로운 스타일링이나 내가 원하는 펌을 잘 살려줄 미용실을 찾고 계신다면, 
가양역 미용실, 이철헤어커커에 꼭 가보세요~

 

상호 : 이철헤어커커 강서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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